안녕하세요 제이삼사 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사실 예전부터 코딩 공부를 쭉 해왔답니다 ㅎㅎ
그동안은 시간 날 때 틈틈이 하던 거였는데 이제 각 잡고 코딩 공부를 시작했는데...
사실 공부든 뭐든 장비 빨 아니겠습니다...?! ㅋㅋㅋㅋ
코딩도 뭐 모니터, 맥북 등등 장비를 갖추려면 돈 쓸 곳이 많지만 저는 아직 코린이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키보드를 골라 장비 뽐뿌를 해봤어요! ㅎㅎ
(광고면 좋겠지만 광고아님!)
사실 전 게임도 안 하고 컴퓨터에도 크게 관심이 없는 문외한이라 키보드가 뭐가 좋은지 몰라서
조건은 아주 심플했어요!
1. 기계식 키보드 일 것! -> 코딩은 타이핑을 많이 하니 타건감이 좋기를 바랐어요.
2. 텐키리스 일 것! -> 숫자를 많이 입력할 일이 딱히 없고 자리 차지하는걸 안 좋아해요.
3. 깔끔한 디자인 일 것! -> 게임용처럼 휘황 찬란한 건 눈만 아프고 정신 사나워서 별로 안 좋아해요.
뭐 아는 것도 없어서 PBT니 ABS니 이런 건 알지도 못했고 축도 이번에 사려고 검색하면서 알게 됐어요 ㅋㅋㅋㅋ
청축은 흔히 pc방 가면 딱딱 소리 나는 축인데 그건 집에서 쓰기에 너무 시끄러울 것 같아 애초에 후보에서 제외하고
클릭이 없는 갈축과 적축에서 고민을 했어요!
근데 적축은 누르는 압력? 의 설정값이 작아서 스치기만 해도 오타가 날 정도로 가볍다고 해서 전 최종적으로 갈축을 선택했어요!
우선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갈축도 좀 시끄럽다는 느낌이 있어요 ㅠㅠ
타건감은 좋은데 밑에 동영상에 보시면 알겠지만 약간 소리가 있어서 다음번에 사게 된다면 다른 걸로 살듯 싶어요.
아마 PBT소재가 아니라 ABS 소재라 더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ㅎㅎ
얘는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씽크패드 15인치인데 노트북인데 비해 타건감이 괜찮긴 한데
(핑계)저는 손목이 밑에 있는 노트북 패드? 에 닿는 게 좀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바꾸게 됐어요...ㅎㅎ(핑계)
그래서 결론적으로 3가지의 조건을 충족하고 입문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COX CK01 TKL을 구매했어요!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전체적인 흰색에 진회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3만 원이라는 가격대에서는 대체 불가능할 정도로 이쁘더라고요.
백라이트는 여러 가지 모드로 조절되는데 저는 디폴트로 되어있는 전체 백라이트가 가장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측면에 포인트!로 LED가 들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왜 들어가 있나 싶더라고요...?
왜냐면 이게 앉아서 타이핑을 할 때 완전 어두컴컴하게 해놓고 있는 거 아니면 아예 켜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은은하게
빛이 나와요.
물론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이뻐 보인다고 하더군요...ㅎㅎ
하지만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이 가격대에 저런 이쁜 LED가 들어가 있는 것도 감지덕지인 듯해요 ㅋㅋㅋㅋ
이건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인데 줄 정리하는 선이 저렴이 느낌이 나지 않고
깔쌈하게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솔직히 이 가격대면 일반 찍찍이 같은 걸로 해도
불만이 없을 텐데 이 부분은 아주 좋았어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약~~~ 간 후회되는 타건 소리 영상 올리고 마무리할게요!
제가 평소에 타자를 좀 세게 치는 편이긴 해도 타자를 치고 있으면
온 집안에 광고를 할 정도로 소리가 커요 ㅠㅠ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내돈내산 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뭔가 지르면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빠잉!